본문 바로가기

맞춤법 알아보기

바람 바램

반응형

바람 바램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람과 바램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구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의미 설명과 더불어 예시를 적어봤으니 꼼꼼하게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두가지는 많은 분들이 실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 이유는 "~하길 바래!"라고 쓰는 경우를 자주 봤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쓰는 것은 잘못된 표현인데요, 밑에서 더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람

먼저 사전적인 의미부터 보겠습니다. 바람이란,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문장 속에는 '바람'이 쓰인다고 할 수 있어요! 

(예) 이번 시험 잘보기를 바라!

(예) 너가 행복하기를 바라.

(예) 앞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라.

보통 위와 같은 문장을 적을 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많은 분들이 '바래'를 사용하는 실수를 하시는 것 같아요. 즉 "너가 행복하기를 바래" 라고 쓰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틀린 표현입니다. 앞으로 소망을 표현하는 문장을 전달할 때는 꼭 바람을 사용해주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2. 바램

다음은 '바램'입니다. 바램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할 법한 의미 한가지만 적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볕바램, 이라고 하면 햇볕을 오랫동안 받아 원래의 색깔이 바래게 되는 일을 말합니다. 즉 '바래다'라고 하면 오래되어 색이 달라지는 그런 것이죠. 

(예) 이 색종이는 오래되어서 색이 바랬다.

(예) 벽지의 색이 바램

이렇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바람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다른 뜻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겠죠? 그리고 2번보다는 일상생활에서 1번 표현을 훨씬 더 자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1번과 같은 의미를 담을 때는 '바람'을 사용해야 함을 잘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두가지를 구분해서 알아봤는데, 그동안 잘못된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한번에 바로 암기하고 사용하기는 힘들 수 있어요. 그럴 때는 표현을 사용할 때 한번씩 의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반응형

'맞춤법 알아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트리다 깨뜨리다 뭐가 맞을까?  (4) 2020.10.07
되 돼 차이, 구분해보기  (4) 2020.10.06
든지 던지  (2) 2020.10.03
안 않 차이  (1) 2020.10.01
로서 로써  (1) 202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