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요 에요 구분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도 여전히 헷갈리는 맞춤법을 준비해왔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정보 전달도 하고 저 스스로도 다시 한번 공부하는 계기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 아마 이 맞춤법은 가장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고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정말 많이 사용하지만 구별하는 게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바로 '에요'와 '예요'의 구분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요'만 사용합니다. 주위에서 문자를 할 떄 '예요'라는 글자를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저는 별로 없더라고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그냥 하나로 통일해서 사용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오늘 한번 구분을 해볼까요?
1. 에요
'에요'는 ~이다,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이는 말입니다. 설명이나 의문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어미이며, '해요'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앞에 받침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여기에 예외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그건 뒤에서 본격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고,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예) 물건이에요.
(예) 사람이에요.
2. 예요
'예요'는 '이에요'의 준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요를 줄여서 예요라고 적는 것이죠. 구분을 할 때는 받침을 잘 살펴보면 됩니다. 앞에 받침이 없을 때는 '예요'를 적으면 됩니다. 여기에도 역시 아까 말씀드렸듯이 예외가 존재합니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예시만 적고 넘어갈게요!
(예) 치마예요.
(예) 커피예요.
<예외>
1) 사람 이름 뒤에는 받침의 여부와 상관없이 '예요'를 사용합니다.
(예) 철수예요.
2. '아니다'라는 말에는 '에요'를 사용합니다.
(예) 아니에요.
3. 장소, 시간에는 받침이 없어도 '에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 지금 일곱시에요.
4. '할 거예요'에는 '예요'를 사용합니다.
5. '어디' 뒤에는 '에요'와 '예요'를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외사항까지 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다룬 국어 맞춤법 중에 가장 복잡하고 기억할 것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예요를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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