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뵈요 봬요

(2)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차이, 헷갈린다면 주목! 저는 가르치는 일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 뵙겠습니다와 봽겠습니다라는 말을 아주 많이 들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약속 장소를 선정하거나 할 때 많이 사용하는 게 바로 이 표현인 것 같은데요,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만큼 실수도 종종 나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뭐가 맞을까요? 어떤 게 맞는지 헷갈리고 고민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오늘 포스팅을 주목해주세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뵙겠습니다"가 맞습니다. 사실 "봽겠습니다"는 없는 말이라고 보셔도 무방해요! 보통 저희가 이 표현을 쓸 때는 다음과 같이 쓰겠죠? 아래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 오늘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수업 감사합니다 이따 뵙겠습니다. - 만나뵙게되어 영광입니다. - 처음 뵙겠습니다. ..
이따, 내일, 다음에 뵈요 봬요? 맞는 표현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뵈요'와 '봬요'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어떨 때 어떤 것을 사용하는 게 맞을지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의 비슷하게 생겨서 쓸 때마다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때 문자 보내면서 뭐를 쓸지 고민했던 기억이 있네요! 네, 그럼 내일 오후 2시에 뵈요. (X) 네, 그럼 내일 오후 2시에 봬요. (O) 둘 중에 어떤 게 맞는 표현일까요? 사실 제가 정답을 표시해두었는데 두번째 문장에서 쓰인 "봬요" 가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뵈요는 아예 틀린 말입니다. 그냥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뵈요는 '뵈'와 '요'로 구성이 되어있죠 뵈 + 요 에서 뵈는 어간이고 요는 보조사인데, 어간 뒤에는 바로 보조사가 나오는 게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