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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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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자기계발 언제 뭘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자기계발"과 "자기계발" 둘 중에 뭐가 맞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바로 결론으로 가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맞습니다! 즉 - 자기개발 (O) - 자기계발 (O) 뜻은 아주 미묘하게 다른데요, 이 뜻까지 알고 계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자기'는 본인 스스로를 말하는 것으로 동일한 의미이니 빼고, '개발'과 '계발'을 보겠습니다. 먼저 '개발'의 뜻은, 재능이나 지식을 발달하게 만든다는 것이고 '계발'의 뜻은 재능 또는 사상을 일깨워준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비슷하지 않나요? 사실 이런 사소한 차이를 가지고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너무 어려울 뿐더러 크게 의미도 없을 거예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자기개발과 자기계발..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차이, 헷갈린다면 주목! 저는 가르치는 일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 뵙겠습니다와 봽겠습니다라는 말을 아주 많이 들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약속 장소를 선정하거나 할 때 많이 사용하는 게 바로 이 표현인 것 같은데요,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만큼 실수도 종종 나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뭐가 맞을까요? 어떤 게 맞는지 헷갈리고 고민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오늘 포스팅을 주목해주세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뵙겠습니다"가 맞습니다. 사실 "봽겠습니다"는 없는 말이라고 보셔도 무방해요! 보통 저희가 이 표현을 쓸 때는 다음과 같이 쓰겠죠? 아래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 오늘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수업 감사합니다 이따 뵙겠습니다. - 만나뵙게되어 영광입니다. - 처음 뵙겠습니다. ..
한글맞춤법 개수 갯수, 정확한 뜻 차이 알아보고 쓰기 안녕하세요~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가끔은 영어보다 한글이 헷갈릴 때가 있는데 반성해야겠습니다. 개수 갯수, 이런 말 가끔 사용하실 텐데요 과연 뭐가 맞을까요? 이 부분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저희가 말을 할 때는 꼭 "갯수"라고 읽고 그렇게 들리기 때문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총 갯수가 몇 개야?" 라거나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갯수를 세어보자!" 라는 식으로 말을 하죠. 그런데 주의할 점은, 쓸 때는 갯수라고 쓰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즉 - 개수 (O) - 개수 (X) 제가 위에서 예시로 들기 위해 적은 문장은 그럼 어떨까요? 네, 말로 할 때는 문제가 없겠지만 적을 때는 저렇게 쓰면 안됩니다. 오히려 이렇게 적어야해요. - 총 '개수'가 몇 개야? (O) - 정확..
이따, 내일, 다음에 뵈요 봬요? 맞는 표현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뵈요'와 '봬요'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어떨 때 어떤 것을 사용하는 게 맞을지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의 비슷하게 생겨서 쓸 때마다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때 문자 보내면서 뭐를 쓸지 고민했던 기억이 있네요! 네, 그럼 내일 오후 2시에 뵈요. (X) 네, 그럼 내일 오후 2시에 봬요. (O) 둘 중에 어떤 게 맞는 표현일까요? 사실 제가 정답을 표시해두었는데 두번째 문장에서 쓰인 "봬요" 가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뵈요는 아예 틀린 말입니다. 그냥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뵈요는 '뵈'와 '요'로 구성이 되어있죠 뵈 + 요 에서 뵈는 어간이고 요는 보조사인데, 어간 뒤에는 바로 보조사가 나오는 게 불..
지양 지향 뜻 차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어 맞춤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정말 정말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데 바로'지양'과 '지향'의 차이입니다. 두 개를 완벽하게 구분할 수 있으신가요?저도 어느 시기까지는 이걸 구분하는 데 상당히 어려워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구분을 잘 해야하는 이유는,두 개가 생김새는 비슷해도 그 단어의 뜻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같이 혼용해서 쓸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아니어서각각의 뜻을 잘 알아두고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해요. 헷갈림을 방지하고 해당 용어를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먼저 각각의 사전적인 의미를 제대로 알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지양은"더 나은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어떠한 것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거나 피한다"라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간단하게 말하면 웬만하면하지 않는다..
설거지 맞춤법, 설거지 설겆이? 안녕하세요~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해 다뤄보는 시간입니다.이번에는 설거지와 설겆이 중 어떤 게 맞는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거의 매일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흔한 단어네요!사실 저희가 말로는 많이 하지만 단어를 직접 손으로 적는 경우는 많이 없어서더 헷갈리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설거지"가 맞는 말입니다. 올바른 표현이 설거지이고 "설겆이"라는 표현은 사용되지 않으니하나만 잘 기억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신기한 사실을 하나 알려드리자면,사실 과거에는 설겆이가 표준어였다고 합니다.그러나 1989년 한글맞춤법 규정이 개정되면서 설거지가 표준어로 바뀌었다고 해요!그러니 예전에 알고 계시던 분들은 조금 더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바뀌게 되었는지를 간략..
즈음 쯤, 어떤 걸 쓸지 헷갈릴 때 간단 구분 막상 글을 쓰려거나 문자를 보내려고 하면 멈칫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는데요, 그럴 때 맞춤법이 문제인 경우가 있습니다. 말로 할 때는 크게 문제가 없는 단어나 표현들도 직접 쓰려고 하면 헷갈리고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한글 맞춤법도 자주 쓰는 것들이 아니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즈음'과 '쯤'을 구분하는 방법을 가지고 왔는데요, 둘 다 있는 표현이고 때에 따라 다르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즈음과 쯤은 모두 꽤 자주 쓸 수 있는 표현이므로 이번에 잘 기억한다면 나중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하나씩 차근차근 볼게요! 1. 즈음 '일이 어찌 될 무렵'을 뜻하는 의존 명사 예: 중간고사가 시작 될 즈음, 가슴이 두..
다행히 다행이, 뭐가 맞을까? 다행이, 다행히 뭐가 맞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맞춤법은 정말 헷갈리는 부분인 것 같아요. 쓸 때마다 어렵기도 하고 기억이 잘 안나는 것들도 있고요.저도 이렇게 한 번 정리해보면서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다행히"라는 말은일상생활 속에서도 종종 사용하는 말이니이번에 확실하게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다행히" 라고 쓰는 것이 맞습니다.국립 국어원 표준국어에서 찾아보면 알 수 있는데요,"다행이" 라고 치면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다행히는 부사로, '뜻밖의 일이 잘되어 운이 좋게'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시험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는데다행히 점수는 괜찮다! 와 같이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주의하셔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