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어떡해 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떻게와 어떡해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개를 읽어보면 똑같은 소리로 발음을 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막상 적으려고 할 때는 무엇이 맞는지 헷갈리고, 혼동하여서 잘못 쓰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번만 제대로 알아두면 간단하기 때문에 잘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요즘 들어서 보면 영어 문법은 아주 잘 하면서 국어 문법은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종종 있더라고요. 이런 경우를 보면서 우리나라 말의 중요성도 알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 그럼 시작해볼게요!

 

1. 어떻게

-'어떻게'는 문장의 중간에 위치합니다. 예를 들어 "이 문제는 어떻게 푸는 거야?" 나 "홍대입구역까지 어떻게 가는지 아세요?" 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에요. 

 

2. 어떡해

-'어떡해'는 '어떻게'와 다르게 문장의 마지막에 옵니다. 예를 들어 "나 지각할 것 같아, 어떡해" 또는 "길을 잃었다고?어떡하지?" 와 같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때의 '어떡해' 는 ;어떻게 해' 의 다른 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어떻해"라고 표기하는 실수를 많이 범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이렇게 쓰시는 분들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떻해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 말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해요. 없는 말이라는 것을 잘 기억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어떻해를 발음해보면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부자연스럽게 읽히기 때문이에요. 정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이렇게 소리내어 읽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니면 '어떻게 해' 를 대입해보면서 구분하시면 조금 더 수월하다는 점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두 가지를 구분해봤는데, 앞으로는 카톡을 보낼 때나 어딘가에 표기할 때 실수하지 않고 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맞춤법은 어려운 경우도 많지만 이렇게 한 번 공부할 때 확실하게 알아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어 문법만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국어의 중요성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