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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모조모

우울할 때 하면 좋은 것, 무기력증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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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조금 우울한데
사람이면 물론 누구나 우울한 감정을 겪기 마련이고
저 역시 이전에 이런 경험이 있었지만
또 어느새 괜찮아지고 했기 때문에
제 마음 상태도 정리할겸
지금 우울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도 될겸
이 글을 써봅니다.
게다가 이 블로그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 없으니
솔직하게 적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네요.

물론 이 글은 한 사람의 경험이기 때문에 완전히
모두에게 들어맞을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저의 경우에는 우울함의 이유를 잠시 생각해봅니다.
이번에 우울한 이유는,
제가 하는 만큼 성과가 안 나온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어쩌면 노력이 부족했을 수도 있고
어쩌면 방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을 거예요.
근데 저는 지금 좀 조급하고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누구누구는 저렇다는데... 하는
제 마음 속에서 울리는 남들과의 비교가
그 우울함을 한층 더 부각시키기도 하고요.

저의 우울함의 경우
엄청난 어떤 일이 있어서 오는 게 아닙니다.
그냥... 어느 순간 그런 부정적인 기분이 듭니다.
내가 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니고
주위를 보면 다들 뭔가 잘하고 있고 성과도 내고 있고
즐겁게 일과 라이프 밸런스를 지키고 있고...

마치 '나만' 이라는 생각이 들면 끝도 없고
물론 비교도 끝도 없습니다.

저는 자기계발서 읽는 걸 좋아하는데,
때로는 거기 나오는 말들이 꼴 보기 싫을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교는 어제의 너와 오늘의 너랑만 하는 것이다,
평소에 봤다면 다이어리에 적어둘만한
맞는 말이고 명언이죠
근데 이런 날 보면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누가 모르나?
그게 잘 안되고 내 눈에 다른 사람이 들어오니깐 그렇지
하는 부정적이고 비꼬아진 생각이 들어와서요.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지만서도요.

사실 저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편도 아니고
공적으로 뭔가 공개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이 글도 비슷하게 일기장에 쓰려던 글인데
그냥 혼자 보지 말고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간에 쓰고 싶었습니다.

묵묵히 하다보면
저도, 이 글을 봐주시는 분들도
뭔가 바라는 걸 얻을 날이 오겠죠.
그리고 그 날만을 위해 모든 걸 바친다기 보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충실하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 최소한의
긍정적인 생각과 노력을 해봐야겠죠.

아 참, 글을 마치려고 했는데
생각을 바꾸는 것도 은근 도움이 됩니다.
내가 왜 꽤나 행복한 편인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적어도 오늘 저녁에 맛있는 걸 사먹을 수도 있고
노래방에 가서 한곡 부를수도 있고
이따가 영화 한편 볼 수도 있겠죠.

글을 쓰니 한결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 일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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