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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알아보기

따듯하다 따뜻하다, 뭐 써야 할지 고민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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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하다 따뜻하다 뭐가 맞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따듯하다'와 '따뜻하다' 중에서 어떤 게 맞는 표현인지, 어떤 것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이것을 말로 표현할 때는 보통 두 개 다 쓰는 것 같아요. 표기할 때는 뭐가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둘 다 맞는 표현입니다. 다시 말해 두 표현 중 아무거나 써도 괜찮아요!

사실 맞춤법에 대해 공부할 때 이렇게 두 가지 다 맞는 경우가 가장 공부하기 편리한 것 같습니다. 맞춤법 중에서 때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하고 예외까지 있는 경우에는 굉장히 헷갈리고, 공부를 한다고 해도 막상 쓸 때 다시 헷갈려서 찾아보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것 같아요. 하지만 둘 다 사용해도 된다면 추가적인 검색이 필요없이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편리한 것 같습니다.

 


'따듯하다'와 '따뜻하다'는 어감상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둘 다 표준어이기 때문에 둘 다 맞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뜻은 "덥지 않을 정도로 온도가 알맞게 높다", 또는 "감정, 태도, 분위기 따위가 정답고 포근하다"라는 뜻입니다. 

어감 차이를 살펴보면 '따듯하다'가 '따뜻하다'에 비해서 조금 더 여린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전에도 검색을 해보면 따듯하다를 검색했을 때 동일한 뜻이 나오지만 추가로 여린 느낌을 준다고 적혀 있으니, 사용할 때 참고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여린 느낌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편한대로 사용을 하면 되지 굳이 두 개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 오늘 날씨가 정말 따뜻해서(따듯해서) 옷을 얇게 입고 나가도 되겠다.

(예) 그녀는 친척들의 따뜻한(따듯한) 보살핌 아래에서 자랐다.

(예) 이 손난로 만져봐! 정말 따뜻한(따듯한) 것 같아! 

 

이렇게 정리를 해보았는데, 오늘은 비교적 간단하고 쉬운 맞춤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않고 사용하고 싶은 것을 사용하면 되겠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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